전력 및 IT 제주컨퍼런스 학술대회 개최

전력 및 IT 제주컨퍼런스 학술대회 개최

세계에서 가장 값싸고 성능 우수한 PLC PAN기술 소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23일 한국통신학회(KICS) 등 4개 학회 공동주최로 2013년도 전력 및 IT 제주컨퍼런스가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로 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관련된 학술프로그램(구두발표, 포스터발표) 중심으로 진행했다. 구두발표 세션은 ‘전기’와 ‘전자 및 통신’ 세션으로 나뉘어 총 11개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6개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국내의 기술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함께, 관련 기반 기술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술 그리고 전기자동차 차세대 미래기술을 포괄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토론했다.

 

특히 한전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PLC 원격검침 성능개선 한 접촉식 커플러(DCP) 방법을 소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값싸고 우수한 성능으로 경제적 구축을 할 수 있는 PLC 원격검침망 PAN(PLC Area Network) 기술을 발표했다.

 

그동안 PLC는 변압기 전주에서 수용가 계량기 까지만 제한적으로 구축하던 기존의 PLC 반경을 넓혀 전력통신용 특수케이블(OPSW, CPSW 등)을 개발하고 접촉식 커플러(DCP)로 고가의 데이터집중장치(DCU)를 대체하는 공법을 통한 PAN 기술을 통해 한 지역을 저렴한 PLC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력선통신(PLC) 이란 현재 전력공급을 위해 시설되어 있는 전력선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서 별도의 통신선로 설치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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