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자치도 백년포럼’ 외교안보 및 상생·민생 특집 기획 시리즈로 진행
[시사타임즈 = 김진규 기자] 전북연구원은 국가적 이슈로만 여겨졌던 외교·안보와 함께 상생·민생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동시에 전북자치도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정책적 해법 모색을 위해「전북자치도 백년포럼」특별기획 시리즈를 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연구원은 “그간 백년포럼을 통해 고령화·인구감소·신산업 등 도정 현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심화 세미나 등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남북관계 경색, 미중 패권 경쟁 격화 등의 글로벌 외교·안보 문제가 고물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만큼 지역차원의 외교·안보 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라 이번 백년포럼 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년포럼 특별기획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도청 대강당(오전8시)에서 진행되며, 정세현 前 장관, 임혁백 정치학자, 정동영 국회의원, 이광수 대표가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김대중 정부의 통일부 장관(29대)과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30대),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세현 前 장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자 좋은정책포럼 이사장이며 정치학자인 임혁백 교수 ▲현 국회의원이자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31대)과 4선(15대, 16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동영 국회의원 △부동산투자·매매 등의 실용적인 부동산 지식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광수네 복덕방) 운영으로 전국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명 유튜버 이광수 대표 등이 참여해 외교·안보 분야에 이어 상생과 민생에 중점을 둔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5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과 전망: 해법은 있을까?’를 주제로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과 지속적으로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현재의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정 전 장관은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과 이로 인한 남북 긴장 고조가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지역차원에서도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수립 필요성과 대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12일에는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미중 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외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미중 갈등의 심화 속에서 국가와 지역이 취할 수 있는 실질적 대외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의 외교 방향이 지역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을 다룰 예정이다.
11월 26일과 12월 3일에는 정동영 국회의원과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북 대도약과 완주·전주 통합’, ‘한국 부동산 미래와 지역 발전 전략,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전북자치도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백년포럼 기획시리즈를 통해 도민들이 민생 안정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의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 기획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 이슈 속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과 안보의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차원의 대응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연구원·전주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매월 3회 오전 8시부터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 외에 일반 도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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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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