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 세계관광청(UN Tourism)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한국 후보 선정
[시사타임즈 = 심성엽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주군 무주읍이 세계관광청(UN Tourism)에서 주관하는‘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공모에서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마을을 발굴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의 숨겨진 관광지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2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발표를 통해 전북 무주군 무주읍이 8개 한국 대표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무주읍은 이제 세계 관광청(UN Tourism)의 최종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중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무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태권도로 대표되는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덕유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무주반딧불축제, 태권도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친환경 농업과 전통문화 계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될 경우, UN Tourism 공식 로고 사용, 국제 홍보 페이지 제작 등의 혜택을 통해 무주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무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얻게 되며, 한국의 지역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앞서 ▲전북 고창 운곡습지 및 고인돌(2021) ▲전남 신안 퍼플섬(2021) ▲경남 하동 평사리 섬진강마을(2022) ▲제주 세화마을·동백마을, 전남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2023) 등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무주는 오는 4월 말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거쳐 UN Tourism에 공식 출품될 예정이며, 이후 UN Tourism의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주가 한국 대표로 선정된 것은 자연·문화·지역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될 경우, 무주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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