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삼우중, 백혈병 투병 학생에 성금 전달

전북 완주 삼우중, 백혈병 투병 학생에 성금 전달

재학생·총동문회 힘 보태… 520여만원 전달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북 완주 삼우중학교(교장 조원석)에서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재학생을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재 삼우중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백혈병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투병 중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아픈 친구에게 힘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생회를 주축으로 자발적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다.

 

재학생들은 ‘내 친구, 내 후배’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가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에 교직원들 역시 한 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총 동문회에서도 모금 활동에 보태어서, 장학금을 포함하여 520 여만 원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투병 중인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마음을 모았다.

 

“OO아, 희망 잃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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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