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전주시·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봉사단체와 교통문화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전주시·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봉사단체와 교통문화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지역 봉사단체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불을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 20일 각 기관 봉사단체인 전주시 안전보안관(단장 김인순) ()희망VORA(전북지역 단장 이종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협력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기별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교통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교통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8년 창립해 총 123명이 활동 중인 전주시 안전보안관은 1개 조에 3~4명씩 편성해 매월 안전 위협 요소들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동네 곳곳을 살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제작·보급 및 안전수칙 점검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전북지역에 15명의 회원을 둔 ()희망VORA는 교통사고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 가족을 돕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말벗 등 심리상담을 매월 1~2회씩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운전 실천 약속 공익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정부 지원이 중단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김칠현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에 이불을 지원해주신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