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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도시농업공동체’ 육성 집중한다

전주시, ‘도시농업공동체’ 육성 집중한다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올해 도시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도시농업공동체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이달 말까지 기존에 활동하던 도시농업공동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운영관리계획서’를 접수하는 등 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텃밭 조성(도시농업공동체)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도시농업공동체’는 도시농업인들이 도시농업을 함께 영위하기 위해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로 △전주시 관내 5가구 이상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것 △텃밭, 곤충사육 및 양봉의 운영규모 기준이 적합할 것 △도시농업공동체의 대표자를 선정할 것 △도시농업공동체가 운영하는 텃밭, 곤충사육 또는 양봉의 운영관리계획서를 갖출 것 등의 네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운영관리계획서 작성 시에는 단순히 텃밭 활동뿐만 아니라 텃밭 수확물 나눔 활동, 도시농업 관련 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영관리계획서를 제출한 도시농업공동체와 신규 도시농업공동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 △도시농업 선진지 견학 △도시농업 체험활동 등 도시농업공동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전주도시농업희망센터 △만수주말농장 △도심속화분관리 나비채 △토닥토닥케어팜 △꽃두렁마을 △부평주말농장 △동행 △평화생명공동체 △아름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물왕멀공동체 △실버팜:채소랑 꽃이랑 △착한마음씨 △도시농부 등 14개의 도시농업공동체가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해 활동했다.

 

이들 도시농업공동체들은 △발달장애인 대상 도시농업 체험활동 △경중증 치매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텃밭 활동 △도시텃밭 수확물 활용 요리 체험교육 △옥상텃밭 수확체험 △어린이집 학습텃밭 만들기 및 생태교육 등 도시농업공동체별로 다양하게 추진했다.

 

도시농업공동체 신규등록 안내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 )의 ‘열린마당>센터소식’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 )의 ‘유관기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농업공동체 발굴과 역량강화를 통해 전주시 곳곳에서 도시농업공동체 기반의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가 형성·지속될 것을 기대하며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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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