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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14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전주시, ‘제14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제14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 운동으로, 시는 올해로 14회째 책 1쪽을 1m로 환산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 5개 구간과 단체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개인 부문 참가자의 경우 △3㎞(3000쪽) △5㎞(5000쪽) △10㎞(1만쪽)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5개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인~10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부문의 경우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2개 코스로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확대돼 기존 5세 이상의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완주군민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jeonju.go.kr/marathon )에 회원가입 후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 내 독서마라톤 일지를 작성해 독서 활동을 인증하고, 읽은 페이지 수를 누적 거리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완주자에 대해 완주한 거리에 따라 △완주증 발급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포인트 차등 지급 △2026년도 통합 대출 권수 2배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 증정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참여권도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진행된 ‘제13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총 1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 중 497명이 목표한 거리를 완주했다. 완주자 중 47명은 풀코스(42.195㎞, 4만2159쪽) 완주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로, 10명 중 6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서’ 등의 이유로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이 독서마라톤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길러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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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