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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시 사회연대·혁신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개최

전주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시 사회연대·혁신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개최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9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전주시사회혁신센터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전주시에너지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시 사회연대·혁신 라운드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문요한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와 로컬 뉴딜, 중간지원조직’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유창복 교수는 “행정과 시민, 지역사회를 효과적으로 이어주는 게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라며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돌봄망이나 마을정원 및 마을학교, 재활용 정거장 등 로컬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소장은 “중앙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나타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적인 해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로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자율성과 창발성, 유연성을 바탕으로 협치를 통해 마을돌봄, 생태교통, 자원순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 소장은 “중간지원조직들의 합의체인 중간지원조직협의회를 운영해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우연 전주시 정책연구원은 ‘코로나19 동향과 사회연대혁신정책 아이디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선결제 클라우드플랫폼 구축 ▲전통시장 디지털전환을 위한 청년 매니저 ▲마을돌봄센터에 온라인수업 인프라 제공 ▲환경활동 타임뱅크 ▲구도심 학교시설 커뮤니티공간 복합화, △전주형 로컬랩 등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원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장과 오은주 전주시주거복지센터장, 최우순 전주시 에너지센터장, 이경진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코로나 시대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 정책과 중간지원조직 연대·협력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 협의체의 활동영역을 보다 넓혀 사람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사회연대와 혁신을 통해 기회로 탈바꿈해 나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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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