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 노인의 틀니 시술 지원
시, 저소득층 노인(만 65세 이상) 대상 무료 의치(틀니) 시술 지원 추진
완전의치(틀니)와 부분의치(틀니)로 구분해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 지원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노인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틀니 제작 및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치아 상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시는 선착순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최근 7년 이내에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6321)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8535)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 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은 노년기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저작 기능을 회복하면 영양 섭취가 원활해지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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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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