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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전주시,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상공인에 간판 설치 지원

전주시,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상공인에 간판 설치 지원

9월3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대상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참여자 접수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오는 9월3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됐거나 폐업한 뒤 다시 문을 여는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 소상공인의 노후광고물을 교체하거나 신규광고물을 제작·설치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2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 내 사업자 등록이 된 소상공인으로, 유형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1순위는 지난 2019년 10월 31일 이전 개업한 자 중 경영상 어려움으로 2020년 3월 1일 이후 폐업한 후 전주시에서 재개업하려는 자다. 지난 2019년 10월 31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자이거나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 사이 개업한 소상공인 중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의 경우 각각 2, 3순위로 선정된다.

 

다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이거나 약국, 담배 중개업, 일반·무도유흥주점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주시 내에 사업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를 통해 간판 제작·설치를 진행한 후 전주시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간판 설치 후에는 완산·덕진구청 건축과를 통해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하는 만큼 사업 신청 전 간판 설치 가능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와 광고 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청 건축과 광고물행정팀(완산구 노송광장로 10,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번 간판 제작·설치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의 경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 사업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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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