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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가을밤, 조선팝의 매력에 ‘풍덩’

전주의 가을밤, 조선팝의 매력에 ‘풍덩’

전주시, 10 7·8, 14·15 ‘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개최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 = 전주시. ⒞시사타임즈

 

전주시는 오는 107일과 8, 14일과 15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가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이 조선팝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8(여름주간) 10(가을주간) 두 차례의 조선팝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가을주간 페스티벌에는 연희별곡 Eidos 시도(이상 7) 월드뮤직그룹 토케토리ToqueTori’ 이희정 밴드 비담(이상 8) 타악&티안 시점 민요밴드 BOB(이상 14) 만월프로젝트 TIMY 파르베(이상 15)의 조선팝 뮤지션 12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개인 사정 등으로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소리의 고장 전주를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장르인 조선팝의 본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에는 조선팝 상설공연을 개최했다. 또 지난 8월에 진행된 여름주간에는 전년도 인기팀인 국악인가요의 축하공연과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조선팝 뮤지션 12팀의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지난 8월 여름주간에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환호와 함성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면서 완연한 가을밤 조선팝 선율이 흐르는 경기전 광장에서 각양각색 조선팝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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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