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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전주한벽문화관, 전주의 멋과 함께하는 ‘칠우전(七友傳)’진행

전주한벽문화관, 전주의 멋과 함께하는 ‘칠우전(七友傳)’진행

전주 이야기를 담은 흥겨운 창작극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주한벽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8,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2022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칠우전(七友傳)’ 101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 = 전주한벽문화관. ⒞시사타임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당창극은 판소리 5바탕에서 초안한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한옥의 규방 문화 전주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창작한 초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칠우전은 마당창극 10주년을 맞이하여 특색 있는 모험을 시도한 작품인 만큼 전주의 색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극본뿐 아니라 무대 소품, 장치 등 연출에서도 전주의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다분히 표현되었다.

 

순지(전주 한지)를 활용한 무대 소품을 제작해 한지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전주 한옥의 건축미학을 참고한 무대와 한옥의 미를 살릴 수 있는 조명 등을 결합해 전주의 멋을 한껏 드러내었다. 또한 현장감 있는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흥겨움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전주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하기에 적격인 작품이다.

 

칠우전이 펼쳐지는 전주한벽문화관은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전주 지역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전주한벽문화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전주 한옥을 따라 걷다 보면 한옥과 어우러진 전주한벽문화관을 만날 수 있는데 전주 한옥에 최적화된 공연, 칠우전을 통해 흥의 고장, 전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무대와 객석의 구분은 없어지고, 관객이 공연의 한 부분을 이끌기도 한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해내고, 관객 또한 배우들의 호응에 화답하듯 흥에 겨운 추임새를 터뜨린다. 칠우전은 극본, 배우, 연출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전주의 멋이 가득하다.

 

전주의 멋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의 야간상설공연 칠우전은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1365VIP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전북도민 할인, 전주시 내 음식점 이용객 할인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20명 이상 단체관람이나 기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브랜드공연팀(063-280-7008, 70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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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