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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아트컴퍼니 두루, 창작뮤지컬 ‘호구의 꿈: 엘레오스’ 무대에 올리다

아트컴퍼니 두루, 창작뮤지컬 ‘호구의 꿈: 엘레오스’ 무대에 올리다

리딩플레이(낭독) 형태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공감 유니버스 일환, 인간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가 오는 7월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 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제공 =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 ⒞시사타임즈

 

730일 오후 2시와 4, 두 번째 리딩플레이 창작뮤지컬 호구의 꿈: 엘레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세상의 모든 호구가 진짜 호구이기 때문에 호구라고 생각하는가? 이 공연은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호구남이 전래동화 속 세상으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착하게 살아감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한다.

 

작품 안의 주요 모티브는 엘레오스. 엘레오스는 긍휼을 뜻하는 단어로 가엾게 여겨 도움을 뜻한다. 사람을 향한 측은한 마음과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엘레오스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작품은 현시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엘레오스가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공연은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차영석, 이종화, 김환희, 소리꾼 김유빈이 참여해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원작은 첫 시나리오 공동 창작에 도전한 박고은, 박수경, 주인희가, 각색은 김소라 작가가, 연출은 홍석찬 연출가가 맡았다. 또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음악 조감독을 맡고 있는 고수영 작곡가와 배영은 음악감독이 함께 참여해 작품의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리딩플레이 창작뮤지컬 회신 호구의 꿈: 엘레오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약 20~30분 정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출연진, 창작진 등이 함께해 공연에 대한 다각도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티켓은 624일에 오픈되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1 5천원으로 조기 예매(6 30일 이전 예매)를 하거나 단체(10인 이상)로 관람할 경우 할인된 금액 1만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관람 전 아트컴퍼니 두루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문의는 아트컴퍼니 두루(010-2644-8991)로 하면 된다.

 

한편, 아트컴퍼니 두루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받아 제작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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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