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 미식축구 아카시아볼 참석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주관 제20회 아카시아볼(Acacia Bowl)이 7월6일 오후 6시에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경기는 대구경북지역의 10개 대학교 학생 연합팀인 대구 스틸러스와 사회인팀인 대구 피닉스간 스포츠 교류전으로 대구경북 소속팀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한 미식축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 강효상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경북대 서창교 부총장,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 대구시 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 등 외빈과 박경규 전 대한미식축구협회 회장, 대한플레그풋볼협회 박재식 회장 및 전현직 미식축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장을 맡은 전 대한미식축구협회(KAFA) 강요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구경북협회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비록 미식축구가 비인기 종목이지만 이 경기가 갖는 개척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사회인팀 피닉스팀이 대학생 연합팀 스틸러스를 47:7로 대승을 거두었다.
미식축구는 원산지인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일본 순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었고 한국도 5번째로 도입되었다. 일본에서는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여자팀, 사회인팀 등 400 여개의 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사회인팀은 일류기업들이 선수를 채용하여 후원하고 있고, 고시엔볼, 라이스볼은 공영방송인 NHK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미식축구에 관심을 갖고 협회를 창립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에 우리나라의 감독 및 코치를 초청하여 대학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중국에서 세계대학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를 위해서 대구경북협회에서는 일본 감독 및 코치를 1주일전에 초청하여 선진 기술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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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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