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11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주제…글․그림․굿즈디자인 3개 부문 총 391건 수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제11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2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11회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에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사랑의열매). ⒞시사타임즈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대표 수상자와 가족 50여명,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시작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개인과 학교 등 총 12만 9,008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12,259건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을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방법 소개 △환경과 어울려 사는 나눔이야기 등 세부 주제를 선택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글 ▲그림 분야 외에도 ▲굿즈디자인 부문을 신설해 다양성을 더했다.

 

올해 교육부장관상은 △개인부문에서 ’승아마켓’ 운문을 낸 서울 운현초등학교 3학년 오승아양을 비롯해 한예인(18·경기 용인외대부설고 3학년)양, 김유진(14·인천 남인천여중 2학년)양, 고준(12·강원 성림초 6학년)군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서대전고등학교 △지도교사 부문은 봉우리(서울 신목중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또한 △시ㆍ도 교육감상은 19명, 지도교사 1명, 3개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62명, 지도교사 1명, 2개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50명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상 20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상은 227명이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제11회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에 참여해준 전국의 아동과 청소년, 지도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아동·청소년이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돼서 나눔문화가 전국에 더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 나눔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심사위원장으로서 이번 공모전을 함께하며 나눔이 각자의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는 우리 공동체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나눔공모전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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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