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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 ‘캐나다’ 선정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 ‘캐나다’ 선정

캐나다 건국150주년, 화합과 공존의 역사 영화와 공연으로 만나다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빈국 프로그램으로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의 단편영화들이 선정됐다. 201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로 진행되는 주빈국 프로그램은 다양한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라는 예술 분야를 넘어 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는 캐나다의 다양한 단편영화들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사타임즈

 

 

영어와 프랑스어, 두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197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문화주의’ 정책을 채택해 문화의 다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캐나다는 특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에서 수준 높은 단편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와 VR 등 뉴미디어 분야의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4가지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주목할 만한 단편작품들로 구성 ‘캐나다 파노라마’와 캐나다 원주민(퍼스트네이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캐나다 원주민 특별전’, 뉴 미디어 분야 콘텐츠의 핵심기관이라 평가 받고 있는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작품들로 구성된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특별전’까지 총 30여편의 캐나다 단편영화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감독들의 경험과 영화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BISFF 토크’ 프로그램은 캐나다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 알고퀸족 힙합 랩퍼인 사미안이 내한해 현대적이면서도 캐나다 원주민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공연을 4월25일 개막식에서 펼친다. 또 캐나다 필름센터 미디어랩 대표인 애나 세라노가 진행한 VR프로젝트 3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6층 씨네라운지에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4월26일 F1963(구 고려제강)에서 캐나다 영화 2편과 사미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캐나다 스포트라이트’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주빈국 프로그램: 캐나다’는 영화부터 공연까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퀘벡정부대표부와의 우애와 신뢰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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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