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제9기 남북경협 법률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10월20일까지선착순 50명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남북경협이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은 우리시대의 과제이기 때문에 법률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제 1기를 시작으로 제8기까지 총 4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강사진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남북경협관련 최고의 법률강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9기의 강좌는 ▲제1강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 ▲제2강 남북경협의 현황과 과제(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제3강 남북 및 유라시아 에너지협력(권원순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 ▲제4강 북한의 최근 법제 동향과 대외 경제개방법제 개관(장명봉 북한법연구회회장, 국민대 교수) ▲제5강 한반도 경제공동체(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 ▲제6강 현장에서 본 개성공단 운영현황과 전망(양창석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감사) ▲제7강 개성공단 법제 개관 및 법 제도적 과제(유욱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개성공단자문위원) ▲제8강 경협, 남북관계 관련 분쟁사례와 법률적용문제, 해결방안(장수영 판사, 사법정책연구원 법관연구위원) ▲제9강 경협 관련 남한법제 개관과 실무 가이드(임성택 변호사, 법무법인 지평) ▲제10강 분단국의 교류, 경협 법제와 남북경협(동서독, 중국 대만 등)(장소영 검사, 통일부 장관 법률자문관) ▲제11강 남북경협과 전략물자통제, 원산지규정 등 제도와 국제법(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아카데미는 10월21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6주간 11강좌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남북관계와 남북경협에 관심을 가진 △경협관련 법률지식이 필요한 법률가 △정부, 유관기관 정책 및 기획실무자 △대북 진출희망기업의 임직원 △남북경협 기업인연구원 △일반인 등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문의 : 02)723-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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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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