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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조봉업 행정부지사 “전북도, 특장차산업 메카 발돋움 위한 계기 마련”

조봉업 행정부지사 “전북도, 특장차산업 메카 발돋움 위한 계기 마련”

조봉업 행정부지사, 특장차전문단지 현장 방문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를 방문해 특장차산업 육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방문은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김광수 김제 부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특장차전문단지 기업 대표 3명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 조성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을 시찰했다.

 

 

특장차전문단지(2013년~2016년, 306억원)는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체계를 갖춘 단지로, 전북 특장차 산업을 대표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25개 기업(28개 기업 분양 완료(’18.2월))이 집적화돼 특장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2015년~2017년, 65억원)가 위치해, 기업의 비용·시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자기인증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활용도도 커지고 있다.

 

자기인증제도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연간 500대 이상 생산규모와 안전 및 성능시험시설 등일정 요건을 갖춘 자동차 제작사는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별도의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제작사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하는 제도이다.

 

연간 500대 이하 소규모 다품종 생산 특장차 제작사는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할 수 없으므로 판매전에 자기인증센터(김제시, 화성시)에서 별도의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성공적인 제1특장차전문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제2특장차전문단지(2018년~2023년, 495억)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다.

 

제2특장차전문단지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32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특장차(부품)기업 집적화에 따른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 내 특장차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인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특장차 전문검사소’도 구축해 특장차의 튜닝 및 안전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를 통해 전북도가 특장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용차에 기반을 둔 특장차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북 상용차산업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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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