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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 설교 : 하나님 유업의 실현 ①

[ 종교 ] 설교 : 하나님 유업의 실현 ①


[시사타임즈 = 여주봉 신갈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

 

본문: 이사야 54장 1절-3절

 

“너 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사도행전 11장 19절-24절

 

“때 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세 가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유업을 실현시키고 계시다는 것이고, 둘째는 온전한 유업의 성취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고, 셋째는 주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 늘 사도행전에 나오는 안디옥 교회는 초대교회 당시에 일반적인 이해로 변두리에 속한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우리가 아는 대로 유대인 중심, 예루살렘교회 중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는 예루살렘교회에서 파송된 리더들에 의해서 세워졌는데, 유독 안디옥 교회만은 평신도들에 의해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 중심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같은 예수를 믿어도 유대인의 이방인들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엄청나게 컸기 때문에 안디옥 교회는 변두리적인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교회를 통해서 그 당시 세계복음화를 이루셨습니다.

 

그 래서 나중에 안디옥 교회가 놀랍게 세워지니까. 그 소문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그리고 바나바가 가서 보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거기 함께 하더라고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한다는 말은 영어 NIV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들’이 보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지금 거기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지금 거기에 운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와 계셨습니다.

 

안 디옥 교회에 왜 하나님의 은혜가 와 계셨는가를 성경을 보면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그 교회를 통해서 세계복음화를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가지시고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은혜가 운행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 복음을 증거 하시려는 계획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보내서 운행하고 계신 겁니다.

 

핸 리 불랙가비 목사님의 ‘영적 리더십’ 책에 보면, 목회자가 어느 교회에 후임으로 가자마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목회관을 교회에 접목시키려고 하는데, 그게 아니고 하나님이 그 교회를 지금까지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영적인 표징들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춰서 전략이나 혹은 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

그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에 집착해 있는 겁니다. 자기 환경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자녀문제, 교회문제, 그것들에 집착하고, 거기에 초점이 있고, 그 문제 해결에 우선적인 관심이 있고, 그래서 거기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으므로 하나님의 행하시고자하는 의도를 보고 거기 동참하는 일이 안보여지는 것입니다. 관심이 없고, 소홀히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자신의 문제에 대한 자기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행하심에 자신의 삶을 드려서 동참해야 될 필요성을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 리 한사람 한사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우리가 섬기는 교회만 하더라도 하나님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를 보고, 하나님의 행하심에 맞추어 우리의 삶을 조정해서 그 하나님의 행하심에 동참하게 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더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의제나 우리의 관점에 치중하게 될 때, 교회만 하더라도 내 교회 성장, 내 교회 내교회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행하심을 전혀 깨닫지 못함으로, 그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지 못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교회가 하나님이 이 시대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분별해서 그 하나님의 행하심 가운데 자신이 속해있는 교회를 세우신 것을 인식해서, 성도들이 자기의 문제, 혹은 개교회 문제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에 자신의 삶을 조정해서 개인이건 교회건 온 삶으로 동참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에 지금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렇게 되어질 때, 그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은혜가 더 운행하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 회만 하더라도 우리가 너무나 많은 경우에 자기 교회 성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먼저 은혜가 있어야 나눠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을 찾지 않고 그저 다른 일 섬긴다고 해보아야 웃기는 일이지요. 교회에 생명이 없는데, 없는 생명을 누구에게 나눠줍니까?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주님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우리가 기존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너무나 개교회 중심적이고, 자기교회 중심적이고, 그래서 거기에만 집착해서 자기가 섬기는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니까 감사할지는 몰라도, 그것에 오히려 우월감을 가지고 거기에 머물러있다면 하나님 뜻이 안 이루어질 뿐만 아니고 그 생명은 머지않아 걷혀질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구약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백성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로 삼으신 것은 이스라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너희가 강하기 때문에 너희를 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희가 약한 자이기 때문에 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함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인 것을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고 린도전서 1장을 보시면 우리의 택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약한 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셔서 제사장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특권을 주신 것입니다.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은혜를 주셨는데, 그 목적은 열방과 모든 이방민족 가운데 그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나눠지도록 섬기라고 그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자기들 때문에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으로 그들에게 먼저 은혜를 주셨고 그들을 통해서 모든 나라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가 나누어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된 이유는 자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실 때,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영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자기들만이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선민의식과 영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분리적인 자세를 가졌을 때 그 은혜마저 빼앗겼습니다.

 

지 금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이 와계셔서 은혜를 붓고 계시다면 그것은 절대 우리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함께 하시는가하면, 하나님의 모든 교회들과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까지 나눠줄 수 있도록 그 일을 위해 섬기도록 와계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할 때, 요즘 다른 교회는 다 죽어있는데 우리 교회 와봐 하나님이 놀라웁게 역사하셔, 다른데 가면 은혜 못 받아, 우리교회 오면 은혜 받아, 이러한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마치 자기들이 특별한 사람인 것처럼 영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자리에 있게 되면 지금 있는 하나님의 생명마저도 머지않아 걷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와계신 목적을 전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한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고,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음에 불구하고 우리도 똑같은 자리에 금방 들어가기 쉽습니다.

 

하 나님께서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 일을 위해 지금 여러 교회들 가운데 생명으로 와계십니다. 그럼 생명으로 와계시는 이유가 뭐냐? 그것은 하나님이 그 지역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교회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이 말세지말에 회복시키고 계시는 교회의 모습인 전례없이 주를 깊이 알고, 전례없이 주를 뜨겁게 사랑하고, 전례없이 거룩하고, 전례없이 하나되고, 전례없이 강한 능력의 교회로 회복되어지는 그 일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행하심에 자신의 문제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개교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그 하나님의 행하심에 동참하여 섬길 때, 그래서 그 섬김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교회와 또 모든 지역으로 더 나아가서 이 나라 전체에, 또 열방 가운데로 나아가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 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중에 하나가 또 뭐였냐면, 하나님이 지금 유업을 실현시키고 계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런 하나님의 유업들이 이 나라 전체 교회들 가운데 나타나기를 위해 우리가 오래전부터 기도해왔는데, 그게 막연한 미래에 이루질 일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이 현재적으로 하고 계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께서 현재적으로 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들이 인식해서 우리 주위에 하나님의 행하심을 주시하여 보고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섬기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지금 그것을 실현시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금 나누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지역의 교회연합 중보기도를 위해서 김영식 목사님을 만나야 되는데, 지금 화요일마다 대전에 내려가고 계시고 제 스케줄도 너무 바빠서 자꾸 잊어버리곤 하는데, 교회가 연합해서 지금 중보기도를 빨리 해야 됩니다.

 

그 부분만 하더라도 지금 하나님이 움직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그런 의도를 깨닫고, 거기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며칠 전에 홈페이지를 보니까 이번에 인천지역에 교회가 연합해서 기도회를 가졌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감동주신 부분을 올려 논 것을 조금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 일을 하시는가? 두 번째 유업을 약속하신 것을 실현시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행하심을 주시하여 보고 거기에 우리 삶을 조정하여 우리의 온 삶으로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동참하게 될 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이 하시는 이유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복되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이 운행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서 그 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집착을 내려놓고 섬기는 것이 필수적이라 그 말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시키고 계시다는 겁니다.

 

많 은 교회들이 1907년 평양에 하나님의 부흥이 임했던 것처럼, 'AGAIN 2007' 주제를 가지고, 다시 하나님의 부흥이 이 땅에 임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우리나라 많은 목회자들 가운데 지금 높습니다. 젊은이들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에 관한 많은 얘기가 있습니다. 물론 구호만 가지고 되지 않습니다. 이길수 목사님이 어느 큰 교회의 청년부 집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하나님께서 가서 본질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시라고 그랬다고 합니다. 강력하게 전하라고 하셔서 우리가 'AGAIN 2007' 이런 얘기를 너무나 많이 하고 구호처럼 얘기하지만, 그 부흥이 오려면 철저하게 율법주의가 버려지고, 오직 신앙의 본질이 회복되어지고, 십자가 복음에 서야 되는데, 당장 다루어야할 중심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고, 부흥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만 하고 붕 떠있는, 그래서 교회가 마치 붕 떠있는 것처럼 속에 실속은 전혀 없는 상황 가운데서, 어떤 때는 내부에 있는 목회자마저도 이러한 교회에서 소망을 더 이상 발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처럼 얘기했다고 할 만큼 그런 식으로 이렇게 오늘날 떠있는 가운데 핵심적인 요소가 증거 되어야 될 필요성은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말씀드린 대로 이러한 영적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바뀌어가고, 부흥의 필요성을 알고, 예배의 중요성을 알고, 찬양과 경배를 통한 예배의 핵심적인 내용을 알고,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필요성을 알고, 신앙의 본질적인 필요성을 알고, 하나님 음성 듣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이러한 가운데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이제는 철저하게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의 책에서 나온 것처럼, 그렇게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의 기준으로 강력하게 증거 되어서 그렇게 사모하는 사람들이 그 하나님의 길로 전환되어져서 말씀드린 대로 오직 주를 깊이 알고, 주를 사랑하고, 거룩하고, 하나 되고, 강한 능력의 교회로 회복되어지도록 섬기는 일은 저와 여러분이 해야 될 일이지만, 하나님이 이 나라 전체의 교회를 영적인 분위기로 바꿔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보다 근본적으로 지금 놀랍게 지금 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유업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것이 막연한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이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들이 그러한 것을 인식해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주시하여 보고, 거기에 우리의 삶과 교회가 동참해야 합니다. 자기 문제, 개교회 문제에 집착해서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을 주시하여 보고 우리가 전존재로 동참함으로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되어지고, 하나님의 유업을 실현하는 일을 위해서 섬기는 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행하고 계시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프로필

 

여주봉 목사

 

미 캘리포니아 침례대학 졸업

미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수학

미 싸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졸업

 

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수도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하늘빛교회 담임목사

현 신갈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

    새물결선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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