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6일 13시부터 16시까지 뚝섬 자벌레에서 ‘겨울 전통놀이마당–한강에서 응답하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을 대·내외로 알리는데 일조하는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가 동절기 한강 홍보방안을 위해 고안한 겨울놀이 행사로, 기획부터 추진까지 모두 맡아서 진행했다.
‘한복입고 사진찍기’는 대학생 홍보 대사들이 준비한 전통한복을 입고 한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탈의할 수 있는 간의 탈의실과 즉석사진기가 준비돼 있다.
‘일상에서 차 생활 즐기기’에서는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때의 예법인 다도(茶道)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접 차를 끓이고 마셔보며 전통차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어른들에겐 추억을 선사할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투호던지기 등이 있다. 특히 제기와 딱지는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통놀이’하면 떠오르는 ‘풍물공연’도 진행한다. 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악기를 이용한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또한 개성 있는 나만의 글씨체로 내년도 소원과 가훈을 적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예, 캘리그라피 체험’이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전문 강사분이 멋진 글씨를 써주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써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자벌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겨울 전통놀이마당–한강에서 응답하라’에 참여하고, 인증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가 있다. 도장을 다 찍으신 분에 한해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니, 꿩먹고 알먹고 체험도 하고 상품도 받아보자.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대학생 홍보 대사들이 한강공원 동절기 홍보방안을 모색하고자 직접 기획‧추진한 행사”라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한강에서 전통놀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하면서 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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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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