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전개…국내 협력기관과 함께 도시락·식료품 키트·양육시설 특식비 지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편식하는 아이들’을 이달 3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기준으로 보호자의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영양가를 고루 갖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은 약 28만 명에 이른다. 또래 아이들처럼 원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도, 제한적인 카드 사용처와 급식카드 권고 단가를 웃도는 외부 음식점 메뉴의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급식 단가, 급식카드 가맹점 수, 운영 방식 등에 있어 지역 간의 편차가 심해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급식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복지사각지대 결식아동은 더욱 심한 영양 불균형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결식아동은 원치 않는 편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러한 국내 결식아동 28만 명이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편식하는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과 지금껏 자주 먹지 못했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파운데이션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국내 협력기관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및 반찬,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지원금의 한계로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특식비를 지원한다.
지파운데이션 캠페인 관계자는 “결식아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은 높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아이들의 제대로 된 한 끼를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하며, “단순히 아이들의 식사 한 끼를 채워주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들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와 기회를 회복시켜주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족 형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원치 않는 편식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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