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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지파운데이션, 13개 기업과 37개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나눔옷장 진행

지파운데이션, 13개 기업과 37개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나눔옷장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37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3회 나눔옷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제3회 나눔옷장 (사진제공 = 지파운데이션) (c)시사타임즈

 

나눔옷장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계절과 디자인에 맞춘 의류와 잡화를 필요한 곳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기업의 새 의류를 디자인, 사이즈, 계절에 맞게 직접 가져감으로써, 클라이언트에 적합하고 실질적인 필요에 발 맞추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잡화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가족센터, 미혼한부모시설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네트워킹의 장을 이루었다.

 

지파운데이션 김하은 팀장은 “기업에서 계절별 및 품목별로 다양한 의류를 꾸준히 기부해 주신 덕분에 나눔옷장이 3년째 지속될 수 있었다. 기부해 주신 의류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큰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찾아가는 나눔옷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수도권을 넘어 지방 지역의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층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쉼터에 거주 중인 한 지원 대상자는 “여름에 집을 나와 겨울 옷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딱 맞는 예쁜 새 옷을 선물받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발달지연 아동을 키우는 한 부모는 “치료비로 지출이 많아 정작 자신을 위한 소비는 엄두도 못 냈는데, 나눔옷장에서 받은 새 옷은 위로와 격려로 다가왔다”라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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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