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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지평주조, 전년도 매출 166억원 달성…누적판매량 1,800만병 돌파

지평주조, 전년도 매출 166억원 달성…누적판매량 1,800만병 돌파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전통 막걸리 업체 지평주조(대표 김기환)는 “지난해 매출 166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2017년 연간 매출(약 110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로써 지난해 목표로 삼았던 연 매출액 16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누적판매량 1,800만병 돌파로 이어졌다.

 

▲지평주조 연매출액 (자료제공 = 지평주조) (c)시사타임즈

 

지평주조는 주력 제품인 ‘지평생쌀막걸리’의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해 ▲영업 및 마케팅 업무 보강을 위한 서울사무소 신설 ▲춘천 제2공장 준공을 통한 생산 능력 증대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한 제품 개발 강화 ▲부산 및 경남, 충청지역 대리점 신설을 통한 영업망 확대 등을 진행했다.

 

지평주조 전략영업부 이광일 부장은 “지평막걸리만의 ‘전통성’을 지키면서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혁신과 전국 시장 확보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충실한 것이 매출 성장세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올해 역시 지평막걸리의 한결 같은 맛이라는 전통은 고수하되 고객의 변화하는 입맛을 놓치지 않는 막걸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전통 방식을 구현한 제조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지난 2015년 국내 막걸리 업계 저도주 시대를 열며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에 2010년 연간 매출 2억원 규모에서 제품을 리뉴얼한 2015년 45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16년 62억 원, 2017년 1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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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