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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47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과학·경제 편-

[책을 읽읍시다 (147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과학·경제 편-

조홍석 저 | 트로이목마 | 376| 14,5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오리지날 상식의 유래와 역사를 담은 가리지날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지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상식 중 두 번째로, 하늘과 땅, 우주와 별자리, 시간과 공간, 교통과 경제, 과학 기술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경제 편을 출간했다.

 

시리즈 제1일상생활 편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저자는 이번 과학·경제 편에서 대학 시절 전공이었던 천문과학 분야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경제경영 분야의 내용에 지리와 교통 분야를 추가하며 1편보다 더 강력한 재미와 지식을 담아냈다. 천문과 지리 정보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경제, 문화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었다.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치며 현재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저자는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근거에 바탕을 둔 추론으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유익한 지식을 함께 제공한다.

 

요하네스 케플러를 천체물리학자로 탄생시킨 덴마크의 티코 브라헤 이야기, 조선의 통역사이자 홍보대사였던, 호기심 대마왕 천체 관측학자 미국의 퍼시벌 로웰 이야기, 무슬림들이 30년마다 우리보다 한 살 더 먹는 이유, 우리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고려왕조가 세 번 있었다. 조선도 한때 국호가 고려가 될 뻔했던 이야기, 나루터가 없었던 개포동 지명에 ()’자가 쓰인 황당하면서도 거짓말 같은 진짜 이유,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시티가 아닌 중세시대부터 내려온 몰타기사단령이라는 사실, 경제용어 상인(商人)’, ‘상업(商業)’이 중국의 나라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동양에서 9, 서양에서 13이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이유 등, 천문과 시간, 지리와 공간, 교통과 경제 분야의 수많은 가리지날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

 

 

작가 조홍석 소개

 

아폴로 11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스스로는 어린 시절 신동으로 소문났었다고 기억하고 있으나 그의 어머니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 정도면 잘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삼성그룹 공채 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20111월부터 8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매체에 가끔 쓴 칼럼, 그리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로 1일상생활 편이 출간된 후, 그의 전공과 연관되는 천문, 지리, 교통, 경제 분야의 원고들을 추려 모아 2과학 경제 편을 출간하게 되었으나, 이 책도 그가 천문학부와 경영대학원에서 배운 정규 교과 내용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한다.

 

걸어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등으로 불리지만,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리며 이 책 수익금으로 우주 정복을 준비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개울가 바위에 들러붙은 가을 낙엽처럼 정년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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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