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읍시다 (1496)] 인생학교 시리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계적인 작가이자 철학자인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의 수업들을 모은 ‘인생학교 시리즈’인 『우리가 몰랐던 섹스』, 『인생 직업』, 『끌림』 3권이 출간됐다.
‘인생학교 시리즈’는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삶의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어른들의 학교인 ‘인생학교’의 명강의들을 대중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지 못했던 주제들을 화제로 꼽고, 철학, 예술,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각각의 문제에 정면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가 몰랐던 섹스』는 여전히 공개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인 ‘섹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섹스’의 본질은 단순히 육체적 결합에서 오는 만족감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서로간의 소통에 있음을 강조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 정신적 합일을 이루기 위해 섹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진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인생 직업』은 단지 돈벌이 수단이 아닌 자신의 행복과 만족,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법을 담았다. 직업을 대하는 자세를 비롯해 자신이 평생을 두고 즐거워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방법, 올바른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강의로 끝나지 않고 각 챕터마다 ‘연습문제’를 마련해 독자에게 자기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끌림』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낸 ‘선량함’의 가치와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착한 사람은 무능하다’, ‘착한 사람은 재미가 없다’ 등 ‘착한 사람’을 ‘순진함’ 혹은 ‘바보’로 연결 짓고 있는 잘못된 관점을 꼬집고 있다. ‘진짜 착함’은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미덕이라고 강조한다. 용서하는 법, 솔직해지는 법 등을 알려주며 선량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작가 The School of Life 소개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The School of Life’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자기 이해, 연민, 의사소통의 결핍에 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인생학교는 문화를 통해 감성지능을 계발한다는 목표를 지향하면서 문화적·감성적 삶을 위한 중요 주제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배움과 위로와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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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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