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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574)] 어린 사자의 시간

[책을 읽읍시다 (1574)] 어린 사자의 시간

권오단 저 | 산수야 | 280| 10,000원 

 

[책을 읽읍시다 (1574)] 어린 사자의 시간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청소년소설의 주인공들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학교짱, 일진으로 불리는 반항아. 둘째는 모범생으로 불리는 공부를 잘 하는 상위권. 화제가 된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상위권을 다뤘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범한 99%가 만들어가고 있다.

 

권오단 작가의 어린 사자의 시간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99%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힘도 약하고 성적은 하위권,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힘없는 초식동물들이며 상위 1%가 아닌 이 땅의 대다수 평범한 아이들이다. 무한경쟁시대에 뒤쳐져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할 것인지 걱정하며 고뇌하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청소년기는 사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어린 사자의 시기이다. 사람의 모습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듯이 저마다의 소질과 능력도 다르다. 살아갈 인생의 길도 각각 다르다. 그런데 우리들은 하나만을 쫓아간다. 서로를 비교하며 살아간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야 한다. 내가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 훌륭하지는 않아도 바르게 살고 싶은 초식동물들의 유쾌한 좌충우돌 생존 소설을 통해 하나뿐인 인생을 사자처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을 찾아보자.

 

 

작가 권오단 소개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05년 장르문학상 금상, 2006년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 2011년 한국중앙아시아 창작시나리오 국제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4년 아르코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역사 소설 기해동정록, 임란전록, 전우치(3), 안용복, 책사(6), 대적, 변란(2), 대적등을 출간했고, 어린이 책으로는 세 발 까마귀를 만난 소년, 북소리, 책벌레가 된 멍청이, 우리 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 노자니 할배등을 출간했으며, 오페라 ! 징비록, 김락과 창작어린이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의 극본을 썼다. 소설과 동화, 극작가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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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