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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648)] 13월의 천사

 

13월의 천사

저자
시드니 셀던 지음
출판사
오늘 | 2015-03-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전 세계 3억 독자를 사로잡은 시드니 셀던의 최고 히트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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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648)] 13월의 천사

시드니 셀던 저 | 정성호 역 | 오늘 | 589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 여자는 한 남자에 의해 철저히 다시 태어난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든 아니든 그건 진리다.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인생이요 삶이요 자신의 전부다. 남자에게도 같은 논리가 성립할까?

 

남녀관계는 자신의 지성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하지만 여자의 지성과 미모는 남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제니퍼 파커, 미모의 여변호사, 아직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청순한 이미지의 변호사다. 한 남자로 인해 그녀에게도 인생이라는 시련은 닥쳐온다. 그것도 미국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남자, 상원의원이며 대통령 후보인 애덤 워너와의 만남은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차츰 눈을 떠가는 사랑이라는 감정, 그리고 욕정, 그러나 그는 유부남이었다. 그녀의 한없는 몸부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왔고, 자신도 알 수 없는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한 여자의 남편이었다. 거기서 끝내야 하는데, 남자는 유혹한다. 철저하게 그녀의 남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생은 그녀를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며 방해 작전에 돌입한다. 생은 거기서부터 치열해진다. 그리고 생은 언제나 우리의 행복을 방해해왔다. 돌아갈 길은 어디인가. 둘은 끝없이 운명을 거스르려 하지만,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것이 생이다. 한없이 반대로 가다가 생은 뒤죽박죽된다.

 

노란 카나리아 한 마리가 지성과 천사 같은 아름다움을 겸비한 검사시보 한 사람을 파멸시켰다. 마피아의 함정에 빠져 법조계에서 쫓겨났지만 마침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변호사로 등장하기까지 기구한 운명과 파란만장한 인생의 주인공이 된 제니퍼 파커.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파멸시키지만 그녀의 매력에 빠져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 미 동부 최대 마피아 조직 두목인 마이클 모레티. 법조계에서 쫓겨난 제니퍼를 사랑한 나머지 변호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탁월한 변호사이자 유능한 상원의원이며 마침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는 애덤 위너. 제니퍼의 명 변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미합중국 최고 검사 디 실바. 이들이 엮어내는 긴장과 스릴 넘치는 법정드라마이자 애절한 러브스토리, 뛰어난 기교와 고도의 서스펜스가 가득 찬 감동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이다.

 

 

작가 시드니 셀던 소개

 

‘천재적인 이야기꾼’, ‘언어의 마술사’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야기꾼으로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25세에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3개의 뮤지컬을 동시에 히트시키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이후, 영화사 MGM에서 시나리오뿐 아니라 제작과 감독을 겸하며 일하다 ABC 방송국의 요청으로 드라마 산업과 손을 잡게 된다. 2년 동안 78편의 드라마 각본을 썼고, 5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하는 대히트를 기록한다. 6편의 연극 각본, 200편의 드라마, 25편의 시나리오를 쓰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그는 50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이후 18편의 소설을 발표하며 미국의 최고 인기 작가의 위치에 오른 그는,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74년 『배반의 축배』가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13월의 천사』 『그날을 위하여』 등을 계속해서 펴내어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181개국에서 51개의 언어로, 2억8천만 부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계속해서 『욕망의 키스』 『황금옷 천사』 『신들의 풍차』 『시간의 모래밭』 『마이더스』 『영원한 것은 없다』 등을 발표했는데, 그의 소설은 영상이 풍부하고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긴박감을 더해주어 어떤 독자라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깊이 빠져들게 하는 묘미가 있다.

 

2005년에는 회고록 『또 다른 나』를 출간하여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7년 89세로 작고할 때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그는 아직까지도 전무후무한 스토리텔러로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 『화려한 혈통』 『황금옷 천사』 『배반의 축배』 』그날을 위하여』 『욕망의 키스』 『시간의 모래밭』 『신들의 풍차』 『마이더스』 『거울 속의 이방인』 『영원한 것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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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