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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865)] 경영의 모델 100+

[책을 읽읍시다 (865)] 경영의 모델 100+

폰스 트롬페나스·피에트 하인 코에베르흐 공저 | 유지연 역 | 와이즈베리 | 820쪽 | 2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하며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강자가 누구인가를 가려내는 싸움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현대에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사회를 섬세하게 읽어내 순환의 모든 요소를 최적으로 결합하는 기업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기업은 적소를 찾아내 그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공생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델을 구축해 미래에 한발 앞서 시뮬레이션하고 다가올 변화와 위협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의 모델 100+』는 가장 중요한 100개의 경영 이론을 엄선해 각 경영모델의 핵심 내용과 적용 방법을 총망라한 경제경영서다. 150여 년에 걸친 주요 경영 이론부터 고빈다라잔의 ‘역혁신 전략’, 셸린 리와 브라이언 솔리스의 ‘소셜 비즈니스 변화 6단계’와 같은 최신 이론까지 엄격한 학계의 검증을 거친 이론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 짐 콜린스, 크리스텐슨, 마이클 포터 등 경제·경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실제 경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경영 모델들과 함께 그 한계점까지 서술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선정된 100개의 경영 모델과 비교할만하거나 상반된 이론들을 함께 제시, 다양한 모델을 더욱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제목이 『경영의 모델 100+』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폰스 트롬페나스’는 2015년 미국의 경영 전문 사이트 ‘싱커스 50’이 선정한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50인에 포함된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지속 가능성, 혁신, 전략, 다양성, 내외부 참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수익성 등 여러 측면에서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경영 모델과 이론을 선정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대표적인 경영 모델들을 모아놓은 뻔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해당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정된 각 모형을 연대순으로 정리해 시기별로 관련 모델이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각 모델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삽화와 모델과 관련한 참고문헌을 함께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비즈니스 모델을 잘못 개편하면 중대한 경영의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의 순간에는 ‘경영의 모델’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치열한 현실을 뚫고 나갈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과 동시에, 변수를 예측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의 내용은 비단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책에서 말하는 기업의 범주를 개인으로 축소시켜 적용한다면 자기계발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비즈니스와 경영의 광범위한 영역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폰스 트롬페나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다문화 관리 교수이며, 다문화 관리 컨설팅 회사인 트롬페나스 햄든-터너의 공동 설립자다. 1983년 논문 「의미의 구성과 조직의 의미」로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문화와 비즈니스를 다룬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2011년 HR 매거진이 선정한 경영 사상가 20인에 포함되었으며, 2015년 Thinkers50이 선정한 세계적인 경영 구루 50인 중에서 33위를 기록하였다. 그는 세계 유수의 기업에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피에트 하인 코에베르흐


레이든 실무중심대학에서 홍보 및 소셜 미디어 분야를 강의하고 있으며,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코에베르흐 커뮤니케이션 앤드에서 매니징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2011년 논문 「기업 전략의자발적 공개」로 브래드퍼드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전자상거래를 다룬 십여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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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