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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천만 배우 김윤석, ‘남쪽으로 튀어’ 최해갑으로 컴백



남쪽으로 튀어 (2013)

9.4
감독
임순례
출연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2013-01-31


천만 배우 김윤석, ‘남쪽으로 튀어’ 최해갑으로 컴백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천만 배우 김윤석이 남들과 다른 행복을 좇는 이 시대의 갑으로 컴백한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가장 최해갑 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타짜>, <추격자>, <전우치>, <거북이 달린다>, <완득이>, 그리고 천만 영화 <도둑들>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기록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 배우로 우뚝 선 김윤석. 그가 조금 독특한 가장이 되어 스크린에 돌아온다. 바로 2013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남쪽으로 튀어>의 최해갑이 그 주인공.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최해갑은 불합리한 세금과 부실한 학교 급식,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얄팍한 애국심 등 온갖 부당한 일을 대충대충 넘기지 않는 소신 있고, 개념 있는 가장이다.

 

최해갑을 연기하며 “부당한 것에 분노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는 그의 말처럼 최해갑에게서 김윤석의 한층 푸근하고 따뜻한 모습이 엿보인다.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 역시 천만 배우 김윤석의 능청스러운 카리스마를 만나, 보다 강력한 캐릭터로 관객들 뇌리에 깊게 새겨지게 될 것이다.

 

좋은 집,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모두 같은 행복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던지는 발상의 전환. <남쪽으로 튀어>의 최해갑이 된 김윤석, 김윤석이 된 최해갑이 날리는 일침에 대한민국 행복의 기준이 다시 세워질 것이다.

 

최해갑이 된 김윤석이 말하는 2013년 힐링 메시지, ‘애쓰지 말고 <남쪽으로 튀어>’는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겨울, 대한민국에 따뜻한 방한복 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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