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과 함께 봄소풍 떠나보세요~

천상병 시인과 함께 봄소풍 떠나보세요~

제 14회 천상병예술제, 4월22~30일 직동공원 일대서 열려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과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공동주최하는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천상병소풍길-직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천상병예술제는 故천상병시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천상특별전>, <천상음악회>, <제14회 천상백일장>, <제1회 천상병詩그리기대회>, <추모24주기-천상묘제>, <천상문학산책>, <생활예술문학장터>, <제 6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회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제 1회 천상병詩그리기대회>와 <제 1회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를 새롭게 신설해 시민들에게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詩그리기대회 참가자들의 그림은 의정부예술의전당에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특별상을 추천하고 다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상특별전은 한국문학 대표 시인 구중서, 김성장, 박남준, 홍일선이 직접 그린 천상병 시 그림을 전시하여 천상병 시를 각 시인 특유의 감수성과 새로운 관점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제 19회 천상병詩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의 박지웅 시인이 수상하며 이날 행사에는 서정춘 시인, 고영직 문학평론가 등 주요 문인들과 역대 수상

 

그밖에 천상병시인을 추모하는 천상음악회가 천상병소풍길 직동공원 숲속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원’과 젊은 층을 겨냥한 어쿠스틱 인디밴드 ‘토끼굴’, 의정부 전문 오카리나 7중주 앙상블 ‘소풍가는 길’이 출연하여 가족과 젊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 동화구연가들의 ‘즐거운 이야기 극장’(오전11시)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토크’(오후2시)도 제공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시와 문학에 대해 들려준다.

 

문의 : 02)97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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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