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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천연기념물센터, 자연유산 교육 위한 교원직무연수 개최

천연기념물센터, 자연유산 교육 위한 교원직무연수 개최

전국 유치원·초·중등 교원 대상, 8월9일∼11일까지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등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자연유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기 교원직무연수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4월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2017학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승인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 연구기관인 천연기념물센터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현장에서 자연유산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하였다.

 

연수 첫날인 8월9일에 개강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자연유산 전문가가 강의하는 ‘자연유산의 이해 1‧2’ 강좌, 연구사와 함께 수장고를 탐방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강좌, 박제사와 함께 박제를 실습하는 ‘동물박제’ 강좌 등을 수강한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연유산 현장체험학습’을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식물 증식실과 표본관리동 등을 연구사와 함께 탐방하는 ‘천연기념물 식물’과 ‘천연기념물 지질’ 강의, 화석 보존처리실에서 직접 화석처리 실습을 하는 ‘화석처리’ 체험, 연구사와 드론을 체험하는 ‘명승과 드론’ 강좌 등의 교육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수준 높은 직무연수를 위하여 자연유산 전문가와 학예연구사(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교원들에게 연구시설과 전시시설을 개방하는 등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체험, 실습 위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www.nhc.go.kr)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ryo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10-763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체험, 실습 위주의 교원직무연수를 개최하여 소중한 자연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많은 학생이 자연유산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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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