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의 숨은 리더십으로 기적 일궈낸 ‘강릉영동대’

총장의 숨은 리더십으로 기적 일궈낸 ‘강릉영동대’

 

 

[시사타임즈 보도팀] 전국 120위권 대학에서 40위권으로 일약 진입한 강릉영동대학이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전국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강릉영동대학이 높은 점수로 우수대학이라는 성과를 올려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2일에 있었던 LG 유플러스 강원지사, 강릉영동대학교 발전기금전달식 사진 (사진출처 = 강릉영동대). ⒞시사타임즈

 

 

 

 

강릉대학교의 눈부신 성장 뒤에는 정창덕 총장의 숨은 리더십이 있었다. 그는 제한 대학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특단의 카드를 꺼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먼저 취업률 등 각종 지표관리를 위해 총장실에 지표 체크 판넬을 붙여 각 학과 교수들을 면담하고 수치를 매주 체크했다. 게다가 정 총장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자신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기부금 모금을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 총장은 직접 신입생 모집을 하고, 기업체 대표를 수시로 만나 지표 관리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서울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지원을 받기도 했다. 또 자료원서 제출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장이 동행하는 행보를 보이며 정보파악 분석 및 인맥 관리에 힘쓰기도 했다.

 

정 총장은 그동안 정부 자문을 맡아하면서 쌓은 정·재계 인맥을 동원하여 정보 파악은 물론 대학 홍보에 강릉병원과 서울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열의를 다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강릉영동대는 제한대학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국내에는 사례가 없을 정도로 급성장을 하며 우수대학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이렇게까지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법인지원 및 보직교수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강릉영동대는 내일이면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인과 보직교수들, 자료 작성에 참여한 분들, 그리고 교직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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