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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고, 충주에서 옛 조선통신사 ‘쌍검무’ 창작복원

충북예고, 충주에서 옛 조선통신사 ‘쌍검무’ 창작복원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충주에서 옛 조선통신사의 전별연희 ‘쌍검무’가 창작복원돼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예고 학생들이 충청문화감영문화제에서 쌍검무 춤을 추고있다 (사진제공 = 충북예술고등학교) (c)시사타임즈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김승환)는 무용과 김길종·박정미·이효영·강사라 교사 지도와 세종대 글로벌지식교육원 임정희 지도교수 안무로 학생 20여명이 조선통신사 행로중 동사일기 등 전별연회(餞別宴會)에서 선보였다는 장검의 쌍검무를 지난 7일 충주 충청감영문화제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국립창극단의 남해웅·서정금 명창의 해설과 진행으로 충북예고 2학년 이진·신연수·정은이·김가현·손지수·정한나·김민지·박채민·오은지·이재연·권민경·방수인·김예림·전민지, 1학년 김다희·문채영·박솔·박미래·김규리·이연덕·신민주 학생이 참여해 군무를 펼쳤다.

 

충북예고 김길종 교사는 “조선통신사는 한류열풍의 원조이며 선린우호의 상징이다”며 “이런 의미와 함께 옛 통신사의 하행로였던 충주에서 ‘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전통춤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작 지도했다”고 전했다.

 

안무자인 임정희 교수는 “옛 쌍검무의 원형은 찾을수 없지만 동사일기가 전하는 장검을 가지고 주고받으며 화려한 기예를 펼쳤다”면서 “이번 무대는 원형을 복원하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신명나는 창작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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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