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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카드 3社 고객 유출정보 중 일부 외부로 이미 유통돼

카드 3社 고객 유출정보 중 일부 외부로 이미 유통돼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지난 1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1억 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이후 카드사에서는 2차 유출이 없다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일부가 이미 시중에 유통된 정황이 포착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14일 오후 3시 정보유출 사건 2차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유출된 고객 정보 1억 4백만 건 가운데 천만 건 이상을 외부로 판 혐의 등으로 대출 모집인 36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KCB 직원이었던 박 모 차장이 카드사로부터 빼돌린 고객 정보 1억4백만 건 가운데 일부를 추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KCB 직원이었던 박 모 차장은 KCB 직원은 국민카드 고객 5천300만명, 농협카드 2천500만명, 롯데카드 2천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일부를 팔아넘겼다가 지난 1월 적발돼 구속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 중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말은 들었다”며 “2차 피해가 없다고 정부가 밝힌 것은 당시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말했던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찰의 2차 유출 관련 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으로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한 재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전용상담창구를 늘려 고객이 희망하면 신용카드를 즉시 재발급하도록 하고 고객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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