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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새로운 이화세계를 향하여

[칼럼] 새로운 이화세계를 향하여

 

[시사타임즈 = 장계황 박사] 천손민족인 배달족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역사를 만들어 온지가 벌써 5918년이 되었다. 신시배달국은 ‘거발한’ 환웅이 세운 나라로서 ‘참’을 세운 것인데 환인(桓因)을 계승하여 일어나 천신(天神)의 뜻을 받들어 백산(白山)과 흑수(黑水) 사이에 내려와 신시(神市)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배달이라 하였다. 천부인(天符印)을 지니고 곡(穀), 명(命), 병(病), 형(刑), 선악(善惡)의 오사(五事)를 주관하며, 세상을 이치대로 다스리고(在世理化), 널리 인간을 이롭게(弘益人間) 하였다.

 

▲영토학자 장계황 박사(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시사타임즈​

불구덩이에 빠진 대한민국

 

과연 지금 우리세상이 홍익인간의 세상이며 재세이화의 세상일까?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가 신앙인이요 종교인인데 왜 우리사회가 이처럼 황폐화 되었을까? 그토록 많은 선인들이 우리의 역사를 이어왔는데 지금의 세상은 왜 그토록 아귀다툼만 하는 불구덩이에 빠졌을까?

 

우리 사회는 천민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한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 경제적 성장은 이루었는지 모르겠지만 또한 그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인지하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보 홍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정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혜안이 없다 보니 정보가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 홍수로 인해 우리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 물론 바른 정보가 더 많이 있고, 바르고 빠른 정보 때문에 우리 생활이 더 윤택해 질수도 있지만 가짜 정보와 분열을 조장 하는 정보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빨리 분열되고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바른 역사를 인식하기보다는 정치꾼들을 우상화 하여 지역 간 편 가르기를 일삼고 그것을 이념이라는 굴레를 씌워 인적 경계를 만들어 끼리끼리 문화가 판치고 있으니 통탄치 않을 수 없다. 지역간의 갈등과 종교 간의 갈등 구조는 도를 넘어 우리 사회를 망하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나치다고 할 수 있으니 역사 앞에서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지도자들이 문제이다.

 

오늘날의 현상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지도자들의 문제이다. 정치를 하는 지도자들은 지역을 볼모로 하여 지역간의 갈등을 이용하여 정치 생명을 연장 하려 하고 종교 지도자들은 밑도 끝도 없이 타 종교를 이단시 하여 본인들의 종교 우월성을 가지려 하다 보니 사회는 멍들과 개인들 간에는 불신이 만들어 지고 현상학적으로는 싸움질만 하는 것이 빠른 정보를 타고 이 사회를 빠르게 분열 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굳어진 이 사회의 기득권층이 가지는 적폐현상은 워낙 단단해 새로운 권력과 민중의 권력으로도 깨부수기 어려운 지경이며 그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전파하고 끝없는 분파행위를 일삼고 있다. 대부분 그들은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들을 우상화 하며 섬기고 있어 집단행동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21세기의 신시개천

 

우리는 거듭나야 한다. 이대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테고 이화세계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바른 사고를 가진 모두의 생각일 것이다. 홍익인간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이화세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이화세계를 만들고자 하는데 천민자본에 의해 황금만능주의가 판치고 있는 이곳이 아닌 우리의 고토를 찾아 떠나야 한다. 강재이뇌 원시복본으로 창조자의 창조 이유와 목적을 되새기고 모든 찌들고 찌든 묶은 때를 벗기고 본래를 발견하여 원시반본 하기를 우리 모두가 바라야 하는 것이다.

 

인간 본성을 회복하고 정치를 회복하고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여 바른 역사를 세우고 바른 세계관을 세우고 바른 이념관을 세워 불구덩이의 세상에서 구출해야 한다. 우리 시대가 가져야하는 사명이다.

 

고토회복이 답이다

 

▲잠재적영토관에 의해 우리 민족 모두가 인식해야 할 고토. 일명 봉화의 지도라 불린다. (제작 : 한국역사영토재단) (c)시사타임즈

천손인 우리민족은 위대하나 지금은 싸움꾼으로 전락되어있다. 이는 다름 아닌 대륙의 민족인 배달족이 좁은 대한국토에 갇혀서 살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 원시복본의 틀 속에서 우리는 대륙으로 가야만 인성회복이 된다. 대륙의 기질이 반도사관에 사로 잡혀 있다 보니 반목하고 싸우고 분열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화영토를 중심으로 고토회복에 우리 사회가 나서야 한다. 넓디넓은 만주의 대륙을 넘어 원시복본의 땅인 유라시아 벌판까지 나아가야 배달족의 기개가 돋보여 분열과 싸움질이 없어진다.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국제 질서에 의해 고토를 실질적으로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의 손길을 바라고 있는 러시아의 연해주에 진출을 통하여 영토에 대한 원시복본을 이루어 그곳서 이화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곳은 우리 민족의 희망이요 미래이다. 그곳에 신시개천을 하여 크게는 민족성 회복을 작게는 인성회복을 통해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해야 한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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