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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칸 앙상블, <시대의 초월 : 바로크> 오는 26일 공연

클래시칸 앙상블, <시대의 초월 : 바로크> 오는 26일 공연

국내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 처음 선보이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기대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시칸 앙상블(대표 이삭)이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오는 26일 <시대의 초월 : 바로크> 공연을 선보인다.

 


뉴욕의 유명 음악대학 줄리아드, 맨해튼 등의 출신으로 구성된 15인의 젊은 전문 연주자 단체인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결성되어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나루아트센터에 기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2013년 뉴욕 쳄버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한 ’멘델스존 펠로우쉽‘ 우승에 이어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으로도 채택된 바 있는 실력파 앙상블이다.

 

특히 이번 공연 <시대의 초월 : 바로크>는 클래시칸 앙상블이 2014년에 진행하고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3개의 음악회 시리즈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비롯하여 헨리 퍼셀의 ‘아더왕 모음곡’, 아르칸젤로 코렐리의 ‘라 폴리아’가 연주 될 예정이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본래 바흐가 2단 쳄발로를 위해서 작곡한 대작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클래시칸 앙상블의 부대표이자 줄리아드음대 출신의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 된다. 국내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 골드베르크 전곡을 연주하는 단체는 처음이기에 그 의미가 더 깊다. 이번 편곡은 현의 매력적인 사운드와 특성을 잘 살리되 원곡의 형태를 유지하며 편곡됐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공연은 지역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공연티켓과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일반 대중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재미있고 친근한 해설이 곁들여질 이번 공연은 객원악장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영과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연주된다.

 

이어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는 9월30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와 함께하는 ‘이성과 감성의 교류’와 11월27일 단체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유영욱 교수와 함께하는 ‘혼돈과 환희’ 공연이 예정돼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의 '시대의 초월 : 바로크'는 R석2만원, S석1만원이며, 광진구민 20%, 회원 30%, 초중고 학생, 실버,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 02)2049-4700 www.naruart.or.kr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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