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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태백 교계, “폐광지역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태백 교계, “폐광지역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 초청 강연회 11월 4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태백 교계가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폐광지역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c)시사타임즈


모임을 기획한 최준만 목사는 “태백, 정선, 영월 등 강원도 폐광지역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히 태백시는 1980년 초까지는 인구가 12만 8천명에 달했으나 탄광들이 문을 닫으면서 현재 인구는 4만 6천명으로 감소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폐광지역의 발전에 대한 견해를 듣기 위해 김사열 위원장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태백시교회연합회, 도계교회연합회, 고한사북남면교회연합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도박을걱정하는 성직자모임, 하늘나눔회, 태백기독실업인회, 강원동노회 사회부, 울리클럽, 광산기독교 환경연구소, 예장통합 태백시찰회 등 태백시 12개 기독교 단체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은 지난 5월 27일 태백시 예안교회(백창곤 목사)에서 '폐특법 개정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포럼-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지역 발전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교회의 역할을 모색한 바 있다.

 

 

포럼을 협력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지역교회들이 시민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명과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칭찬을 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대석 목사(태백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태백성시화 운동본부장), 김도영 목사(흥전교회 담임목사, 흥전아동센터장), 송건섭 목사( 사북중앙교회 담임목사, 도걱성 회장), 최준만 목사( 태백연동교회 원로목사, 하늘나눔 대표) 등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와 함께 지난 5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김 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목회자들은 김 위원장에게 폐광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태백 교계가 주도하는 포럼의 기조강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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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