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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협의회 ‘2019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 5월23일~24일 개최

통일교육협의회 ‘2019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 5월23일~24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세대와 시대, 그리고 분단을 아우르는 통일축제한마당인 ‘2019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가 5월23일, 24일 양일간 마로니에공원(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와 서울통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

 

019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는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통일교육이 하나의 즐거운 문화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 30여개 회원단체들과 통일교육 전문가들의 참여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학업과 취업, 결혼 등으로 힘들어하는 2030세대가 통일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행사는 마로니에공원에 20개 이상의 통일부스가 설치되어 청소년들부터 장년·노년까지 평화와 통일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일미래세대들의 외침 ▲통일염원을 써내려가는 통일그라피 ▲북한 전통놀이 및 생활용품(북한 화폐, 교과서, 우표 등) 전시 ▲통일을 꿈꾸며 출발하는 통일기차 ▲한마음의 노래, 통일! ▲북한식 속도전 떡 만들기와 북한식 인조고기·북한순대 등 북한음식 시식회 등 분단과 통일을 공감하는 통일체험교육이 선보인다.

 

또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통일미래세대들의 밴드공연(서서울고등학교 프로젝A)과 탈북민 색소폰 연주자 문성광씨 연주, JH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개회식에서는 리틀엔젤스 무궁화반합창단의 축하공연까지 준비된다. 다목적홀에서는 ‘미래에서 온 편지’ 뮤지컬이 서울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공연된다.

 

(사)뉴코리아는 오는 23~24일 오후 4시 이관세 전 통일부차관과 김준형 한동대 교수를 초청한 2030 통일공감 토크쇼를 동숭동 예술의집 세미나룸(3층)에서 갖는다. 토크쇼는 강연과 뉴코리아 윤은주 대표의 대담, Q&A 순으로 진행된다.

 

송광석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은 “평화시대를 선도해야할 통일교육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즉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이 통일의 주역이 되게 하는 통일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사회통일교육의 주체로서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들, 그리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문화적 코드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통일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해야 평화시대에 맞는 통일공감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들의 협의기구이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은 한반도 평화와 준비된 통일을 위해 통일교육 역량을 결합하여 청소년, 청년·대학생, 일반성인 등 매년 5만여 명에게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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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