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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 포토 뉴스 ]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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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원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지난 8월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의 1인 시위가 있었다.

 

주한미군의 군작전 업무를 지원하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이라고 밝힌 시위자는 “주한미군은 우리 인건비의 70%를 한국정부로부터 받고 있는데 이는 연간 8,000억원으로 그 사용처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2년동안 임금이 동결되었고 지난해부터 대량감원이 쏟아졌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감원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우리의 월급의 대부분은한국에서 부담하면서도 근로자들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은 일방적인 감원과 임금동결은 주한미군 뜻대로 강행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이 시민에게 배포하고 있는 문서 ⒞시사타임즈


또한 “우리는 미군부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지난 60년을 근무해 오며 단 한번도 노사분규로 파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하지만 이제는 이대로 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총파업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 파업을 시작하는 날 전국의 미군부대는 모든 지원 업부가 마비될 것이며 그 책임은 미국정부와 한국정부 그리고 주한미군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김순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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