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위크 코리아 2013 개최…프리미엄 식문화 비즈니스 전시회
11월6∼9일까지 삼성 코엑스서 열려
25개국 602개사 참여 역대 최대규모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식품 수출 및 거래, 다양한 식문화 이벤트, 푸드뱅크 나눔 활동까지 대한민국 식품 산업과 식문화를 보여주는 푸드위크 코리아(FOOD WEEK KOREA, FWK)가 11월6~9일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5개국, 602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외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식품포럼 등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젠 요리 제품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대 쿠킹 엔터테인먼트- 2013 서울 쿠킹쇼
푸드위크 코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식문화 행사인 서울 쿠킹쇼인 2013 서울 쿠킹쇼가 11월 6~9일 나흘 동안 11개 세션으로 C홀 전시관에서 열린다. ‘맛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쿠킹쇼는 코엑스와 월간 수퍼레시피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매크로통상(기꼬만 간장), 오뚜기 타바스코, 이금기소스, 동원 F&B, 풀무원 목초란, 월간 수퍼레시피가 참여한 이번 쿠킹쇼는 흥미진진한 요리대회와 스타 셰프들의 직접적인 요리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2013 서울 쿠킹쇼는 빅마마 이혜정 쉐프를 비롯하여 국내의 손꼽히는 쉐프들이 참여한다. 이번 쿠킹쇼는 기존의 쉐프 시연 중심의 일방적인 쿠킹쇼들과는 차별된 경험을 참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현장에서 관객들과 레시피를 공유하고 관객들을 요리과정에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유명 셰프와 함께할 수 있는 직접 체험의 장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대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이처럼 관객들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번 쿠킹쇼의 주제인 ‘맛있는 동행’처럼 관객들과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쿠킹쇼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편 본 쿠킹쇼의 공동주최사인 월간 수퍼레시피는 11월9일 2013년 서울쿠킹쇼 폐막 기념 독자파티를 갖는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푸드위크코리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Food Week Korea 2013 국제식품포럼 (FWK 2013 Global Food Forum)이 푸드위크 행사 첫 날인 11월6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 300호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이 포럼은 11월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계적 리서치 회사인 이노바 마켓 인사이츠, 롯데마트와 이마트의 글로벌 MD 등 총 4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로 이노바마켓인사이트는 글로벌 식품산업과 베이커리 업계의 신흥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과 성공 사례를 다룬다. 다음으로 세계 1위 식자재 유통기업인 시스코(SySco) 한국중국 총판 컬리너리마트 대표가 FTA 시대의 도래에 따른 글로벌 MD의 전략과 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후반에는 이마트 글로벌 소싱팀과 롯데마트 동반성장전략팀에서 각 회사의 국내 식품 소싱전략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무역협회의 FTA종합지원센터에서 FTA 활용 식품 수출 우수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같이 국제식품포럼은 크게 유럽 및 북미의 글로벌 식품 기업의 신제품 사례를 통한 해외 동향 파악, 세계 식품 유통의 변화 방향과 글로벌 MD전략 그리고 FTA 활용 수출 전략 및 성공 사례 공유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국내 식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위해 세계시장 트렌드 제시는 물론 글로벌 MD들의 소싱 전략 및 수출 성공사례 소개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다룰 예정으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참가가 기대된다.
국제식품포럼 뿐만 아니라, 푸드위크가 개최되는 4일 동안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 입점 전략, 커피, 로컬 푸드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위크가 개최되는 코엑스 전관에서는 경기우수농산물전시회 G-Food show, 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 등 다양한 행사들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푸드위크 및 본 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에 대한 안내는 푸드위크 공식 홈페이지(www.food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역전시회 기능 강화’를 위해 주요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국내 유통·외식바이어 상담회’ 등이 운영된다.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전세계 35개국의 100여명의 유통, 호텔, 외식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누비며 한국 식품들을 소싱한다. 2012년에는 해외수출 상담이 280건 이뤄졌으며, 그 중 총 573억원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또 참가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푸드위크 코리아 온라인 수출식품관’ 서비스도 도입된다. ‘온라인 수출식품관’은 국내 최대 해외e마켓플레이스(한국무역협회 운영)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에 마련된 것으로 전세계 바이어들은 FWK 참가기업이 제공한 영문 상품 정보로 인콰이어리를 보내고,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글 키워드 검색, 태국, 일본, 대만, 인도 등지의 여러 e마켓플레이스와 상호 홍보가 이뤄진다. 본 특별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진행한다.
나아가 대한영양사협회의 올해 마지막 법정 의무 교육이 11월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총 1,000명의 영양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법정의무 교육 전후로 국내식자재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일어날 전망이다.
FWK사무국의 염중희 과장은 “영양사 보수교육 유치는 국내 대형 바이어 유치에 해당 한다”면서 “영양사들은 식자재부터 조리도구, 위생용품, 급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구매 능력이 있는 진성바이어로 구매 단위도 크다”고 설명했다.
D홀에서는 세계조리사연맹(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와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세계 영 쉐프 요리대전’이 개최된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대회로서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20여개의 국가대표팀(사이프러스·호주·중국·덴마크·인도네시아·코스타리카·홍콩·말레이시아·이탈리아·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슬로베니아·룩셈부르크·미국·싱가폴·태국·스웨덴·아랍에미레이트·한국)이 출전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각 국의 대표팀들이 경연을 펼친 요리를 직접 맛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코스요리, 고메 뷔페는 각 5만원이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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