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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북스

프란치스코 교황 첫 권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저자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4-08-1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바티칸 교황청 정식 계약, 첫 교황 권고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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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첫 권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출간

교회와 사회에 던지는 거침없는 표현 가득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세상에서 가장 파격적인 돌직구가 있다면, 그건 프란치스코 교황의 돌직구가 아닐까 싶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돌직구’ 권고문이 21세기북스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으로 정식 출간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을 엮은 책이다. 5장 288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권고문은 2013년 11월 24일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했던 ‘신앙의 해’를 폐막하면서 발표되었으며, 하느님의 복음 선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 사회에 하느님의 복음이 미치는 영향과 그 전망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소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듯, 돌직구로 꽉 차 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그들을 무조건 개종시키려고 하지 말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끌어야 한다.”(p.23)」,「메시지가 간결하면서도 깊이와 진실함을 잃지 않아야 강력하고 확실한 힘을 발휘한다.(p.42)」, 「모든 기독교인과 모든 교회 공동체는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가난한 자들이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p.172)」 등 교회와 신도들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고 있다.

 

이런 파격적인 권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성에 기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유럽권 출신에다 교황의 권위와 형식적인 절차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때로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화합’과 ‘사랑’을 내세우며 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한편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착한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

 

프란치스코 방한하며 사람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황님의 돌직구 권고문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역시 사람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지난 8월5일 21세기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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