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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 임명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 임명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유니캐스터(UNI-CASTER)로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어린이 교육 중요성 알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로 임명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사진제공 = 대한체육회, 한국e스포츠협회). ⒞시사타임즈

 

페이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로 활동하면서 분쟁과 자연재해, 빈곤 등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심과 지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페이커의 에이전트 팬어블은 이상혁 선수는 언제나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나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고 말했으며, “이번 유니캐스터 임명을 통해 이상혁 선수의 마음 가짐이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좋은 영감과 감동을 주는 페이커 님이 유니캐스터에 동참해 주신 것 자체만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린 어린이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린이가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는 데 목소리를 높일 페이커 님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커 2023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를 통해 용기와 단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유니세프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에 동참하기도 했다. 매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꾸준히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를 유니캐스터로 임명해 유니세프의 이념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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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