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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도아일랜드, ‘썸머 페스티벌’ 8월20일까지 진행

하동 대도아일랜드, ‘썸머 페스티벌’ 8월20일까지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하동 대도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대표이사 이병하, 이하 디콘)휴식과 환상의 섬, 대도 아일랜드, 썸머 페스티벌82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 대도아일랜드 워터파크 (사진제공 =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 ⒞시사타임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하동군 대도 섬에서 벌어지는 2017년 썸머 페스티벌은 노량항에서 대도항까지의 왕복탑승에서부터 대도아일랜드에서의 모든 체험을 팩키지 할인권 예매로 해결할 수 있다.

 

대도아일랜드호 왕복 탑승권, 워터파크 및 워터 볼 이용, 뗏목 체험, 바다 줄 낚시, 야영장 이용까지 모두 합하여 5만원대 이용 가격을 성인 38,500원 초등생 이하 33,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료로 4, 5인용 텐트에서부터 바비큐 그릴, 참숯, 식사 도구, 낚시대, 렌턴 등 모든 것을 대여할 수 있어 가족 및 단체 휴양객들에게는 금상첨화이다.

 

특히 201776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KBS 1TV 숨터 한려수도에 대도 아일랜드가 소개되면서 대도가 가진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가족 및 단체, 기업의 임직원 워크샵, ···대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더불어 대도아일랜드만의 가장 큰 특징은 섬이면서도 섬 안에 워터파크가 따로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섬 휴양지와 차별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섬 안에 있는 워터파크 중에서 제일 크다.

 

자연 속에 인공 시설을 설치했지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묘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휴양·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여름 휴가철이면 주중 200~300, 주말과 공휴일엔 500명 안팎의 휴양 피서객들이 찾는다.

 

연간 4~5천명의 낚시꾼이 손맛을 보는 낚시 천국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특별히 야영캠프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가족 단위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완성했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 행사에는 방문객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장비도 없이 출발해도, 대도 아일랜드에서 모든 것을 대여해 준다.

 

포털 검색창에서 대도아일랜드를 검색하고, 예매를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의 직접 결재도 가능하다. 단체 객의 경우에는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해변가에서의 해수욕 뿐만 아니라, 낮이나 밤이나 안전하게 24시간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수영장에서는 마을에서 비치한 구명조끼를 무상 대여하여 주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만만치 않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규모이다.

 

2~3층 높이 대형 워터 슬라이드에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가는 짜릿함을 느끼려는 피서객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또한 유료로 SBS의 런닝맨에 나왔던 워터볼 체험과 물총 싸움도 할 수 도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는 365일 운영하는 콘도형 낚시터와 좌대형 낚시터에서 숭어 등의 월척을 낚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대도 마을 왼쪽 해안 길을 따라가면 건물 5층 높이 빨강 풍차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빨간 풍차 앞 농섬 펜션 아래에는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길이 900해안 산책로 (데크 로드)가 농섬 교량까지 설치되어 있다.

 

홀로, 또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다 보면 갈매기와 왜가리가 남해 바다의 바람과 석양 속으로 안내하는 듯한 본격적인 한려수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썰물 시간에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산책로 아래 갯벌에서는 신기한 바다의 삶 속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 때 어린 아이와 가족과 함께 바지락 등 조개를 캐고 게를 잡으며 해양 생태를 체험하면 그대로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바다 사람이 된다.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섬마을은 전형적인 남해안 어촌 마을이 워터파크, 해양공원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변신한 곳이다. 대도 마을은 2001년 하동화력발전소가 들어선 뒤 마을 어장이 황폐해 짐에 따라 2004년 어업소멸보상금 500억원을 받았다. 이 때 150여명의 주민들은 보상금을 나누지 말고 섬 전체를 휴양 섬으로 개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전 금액을 투자했다.

 

이 곳 대도 마을에 오며 가며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속을 여행하는 악양면 최참판 댁도 인기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가 펼쳐진 노량해협 끝자락 신노량항에서 여객선 대도아일랜드호를 타고 20분이면 인공미를 가미한 휴양과 생태의 보물섬이 나타난다. 그리고 대도항에 발을 딛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소박한 마을과 잔잔한 바다 모습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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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