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육·청소년

하자센터,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9월 10일~11일 온라인 개최

하자센터,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9월 10일~11일 온라인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가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을 오는 9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똑같은 일기를 쓰지는 않겠어: 오늘의 내가 만드는 내일’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 (c)시사타임즈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하자센터가 2008년부터 주관하는 청소년 축제로써올해 13회를 맞았다.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 행동하며 만들고자 하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확인과 사전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똑같은 일기를 쓰지는 않겠어: 오늘의 내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된 우리 사회에서 미래는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다른 내일을 상상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제 의식을 담았다.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의 청소년 펠로우가 기획한 ‘펠로우 세션’은 ‘한 방울로 시작하는 지구 지키기: 벌새들의 만남’, ‘학교는 우리를 어떻게 망쳤는가?: 공간의 기억’,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마음 글쓰기’이며 워크숍, 토크쇼,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각 세션은 기후 위기, 번아웃, 교육의 미래 등 청소년이 주목하는 각각의 주제를 담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 행동하려는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을 담았다.

 

기획 세션인 ‘세상을 망하게 둘 수는 없잖아: SF의 눈으로 구해/보는 2021’은 SF 소설가 심너울, 전삼혜와 함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인간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하자센터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이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내일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병아리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인 쇼케이스 ‘주니어 디자이너들의 보이는 라디오’ ▲하자공방 ‘생활기술작업장’의 멤버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손으로 길 찾기, 생활기술작업장’ ▲미래 진로와 직업의 만남을 조명하는 진로 콘서트 ‘좋아하는 일로 잘 사는 법: 나답게 먹고살기’ 등이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클로징 세션인 ‘우리의 무대는 진행중’은 코로나19로 더 좁아진 청소년 예술가들의 무대를 온라인에 마련해 △골(goal) △미루 △박연두 △신 네 뮤지션의 무대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999년 12월 18일에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다. 하자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서울시 청소년 특화 시설이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