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한국교계 3단체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 합동기자회견 개최

한국교계 3단체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 합동기자회견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교계는 일본의 이른바 근대화 시설물이라면서 당시 조선의 위안부할머니·강제징집자 등을 수용한 시설물들을 ‘유네스코 역사기록물에 등재 신청한 사태에 관한 한국교계와 국회5단체 평신도협의회의 긴급선언문’을 교계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채택키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NCCK(회장 황용대 목사)·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등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3단체 대표와 한국교계-국회평신도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가 4월1일 오후 1시30분 정각 국회 본청 1층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특히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고 목회자와 평신도단체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목소리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한국교계 130여년 선교사역에 처음있는 일로써 이는 매우 뜻 깊은 일이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를 한국교계 대표적인 3단체 대표들과 긴밀히 논의 끝에 공동시국선언문을 채택키로 합의에 이른 것이다.

 

김영진 상임대표는 “올해 해방70주년과 분단70주년을 맞는 매우 역사적인 해에 하필이면 우리 위안부할머니들과 강제로 징집된 노무자 할아버지들의 상처를 더욱 덧나게 하는 매우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일본의 아베정권에 보다 강력한 항의의뜻을 전하고 우리정부와 국회 여·야정치권의 안일한 데처에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 항의의 뜻이 담긴 내용을 공동선언문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정부의 사죄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철회가 실행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유네스코도 UN과함께 지구촌 최대의 대표적인 양대기구로서 현재 심의중인 일본의 등재신청서의 중단과 반환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헌신과 공적을 스스로 허무는 우를 더이상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