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흥겨운 리듬과 노래, 춤에 발길 멈추고 공연 즐겨
10월8일~11일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 타운에서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10월4일 오후 평택역 광장에서 ‘세상의 멋과 에너지, 평택역에서 퍼져라!’라는 주제로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했다.
플래시몹 공연은 오는 8일 개최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라는 기획에 따라 준비부터 일반인에게 오픈되어 공연전부터 시민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플래시몹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와 ‘평택 그루브단’이 함께 공연했다. 이들은 평택역 광장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고 이어서 시내 중심가를 퍼레이드 행진하며 한국 문화, 브라질, 아프리카 등 다양한 전통문화가 융합된 공연을 약 40분간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흥겨운 리듬과 노래, 춤에 발길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흥과 멋을 즐겼다.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장은 “열린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축제의 모습이다”라며 “대중들과의 호흡, 열정적인 경연이 함께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역의 다양한 민속 예술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및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0월8일부터 10월11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올해 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400여개의 작품이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140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10월9일 저녁 ‘청소년의 밤 - 가면 쓰고 다 같이 춤을’ ▲10월10일 저녁 ‘경연 참가자의 밤 - 심봉사 평택잔치와 뺑덕어멈 콘테스트’등의 특별행사에서는 젊은이들부터 원로 전통예술인이 함께 농악·탈춤·민요·굿 등의 예능을 뽐내고 즐길 예정이다.
올해 경연에는 전국 총 32개 단체 1,900여명이 참여 나흘간 팔도 민속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벌인다. 일반부 19개 단체와 청소년부 13개 단체가 각 시도 지역을 대표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 수상단체에는 대통령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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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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