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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통역 전문과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통역 전문과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2016년부터 시행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을 통해 총 435명의 의료통역사가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의료통역 전문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c)시사타임즈

 

인재원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의료통역능력 검정기관(2016년 8월)’으로 지정 된 후 2009년부터 ‘의료통역 전문과정’을 진행하였고 최근 8개년 간 약 350명 가량 수료했다.

  

 

2024년도에는 의료통역 전문과정의 정원을 약 70% 가량 확대하여 100여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강하였으며, 특별히 올해부터 의료통역 기본과정 및 검정시험 합격생 대상 보수교육을 신설함에 따라 의료통역 분야의 단계별 역량강화를 지원하여 교육 체계화를 도모했다.

 

또한 의료통역 분야의 신규언어 유치를 위한 태국어 예비과정 신설하였으며, 교육과정 품질 고도화를 위한 표준교재를 전면 개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의료통역 분야의 현장 민감성 및 학습 효과성을 향상시켰다.

 

2023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60.2만 명으로 2022년 24.8만 명 대비 2.4배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9년 49.7만명) 수준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난해 5월에는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환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서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추진과제로 제시했었다.

  

 

지난 8월 진행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 응시접수에서는 최종 응시인원이 총 34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응시인원이 214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의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총 7개로 1개 언어를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부여 받는다. 올해는 1차 필기시험이 지난 9월 7일 시행되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오는 10월 26일 2차 구술시험이 치러진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유치 활성화가 중요한 시기에 인재원은 의료통역 교육과 능력검정시험을 통해 의료통역사, 국제진료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확대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과정 수료자 및 능력검정시험 합격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등에서 외국인 환자들의 원활한 국내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인재원은 합격자 배출뿐 아니라 전문 능력을 갖춘 합격자들의 현장 활동을 위해 보수 교육, 인턴십, 잡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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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