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에 맞서는 <4주 완성!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진행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에 맞서는 <4주 완성!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진행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는 2024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4회기에 걸쳐 ‘4주 완성!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 한국성폭력상담소. ⒞시사타임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지하1층 이안젤라홀(서울시 마포구 성지1 32-42)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8만 원이다.

 

프로그램은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전 연습을 통해 여성 시민으로서 줄곧 강요받았던 조용하고 얌전한 태도와 몸가짐이라는 억압을 깨고, 위협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의심하기보다 나에 대한 공격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훈련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작년 8월 일어난 신림동 공원 성폭력살인사건을 비롯해,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이 직장 내에서, 집 앞에서, 동네 공원에서 죽음을 피하지 못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정부의 기조 하에 최소한에 불과했던 성평등 정책은 축소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는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조 이데올로기를 강조하는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반격하는 존재가 되기를 결심하고 삶에 활용하기까지 거쳐야 할 심리적, 환경적, 관계적, 몸적 싸움에 단단한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