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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1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 개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1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 개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2021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을 오는 12월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c)시사타임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본 포럼은, ‘젠더 관점으로 본 아동·청소년과 미디어, 그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21 대중매체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의 협력기관(4개 기관)인 서울YWCA,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탁틴내일, 서울여성회 등의 발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방송 콘텐츠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 및 시사점으로, 미디어에 재현된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주는 함의가 논의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된 어린이 애니메이션/웹툰/게임 등 아동·청소년 인기 채널, 성교육 영상 콘텐츠와 함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내용분석 결과와 그 함의를 밝힌다.

 

발표 후 지정토론에서는 박유신 교사(서울석관초등학교)와 이승한 대중문화평론가가 참여해 디지털 세상 속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경험을 논의하고,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질의에 발표·토론자가 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포럼은 12월2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며, 관련 링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kige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과 온라인 콘텐츠가 일상이 된 현 시점에, 미디어 콘텐츠는 그 자체로서 아동·청소년 인식의 준거기준이 되었다”며 “아동·청소년이 미디어를 이용하고 직접 생산하는 기회가 높아진 만큼 성인지 관점에서 미디어를 분별하고 비판적으로 향유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포럼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미디어의 현주소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사회 구성원의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강화 등 사회적 과제를 모색하여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대중매체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인지 관점의 대중매체 장르별 내용분석 및 성차별 사례 심의개선 요청,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청소년 성평등 미디어 교육 지원 및 시민 캠페인 실시 등 성평등 미디어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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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