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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젠더 보도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젠더 보도 확산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과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젠더 보도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젠더 보도 확산’을 위한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상호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c)시사타임즈

 

 

이번 업무 협약은 언론의 바람직한 젠더 보도 방향 제시 및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언론인 교육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연수·교육,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연수·교육 콘텐츠 개발, ▲기타 상호간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기자 대상 저널리즘 윤리로서의 ‘젠더보도 저널리즘 교육’을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특강으로 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습기자·경력기자 등 직급별 맞춤형 연수·교육을 운영(연 12회, 총 42시간)하고 관련 연수·교육 콘텐츠 개발을 협력하는 등 '언론인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양질의 젠더보도 확산을 위한 언론인 연수·교육 및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나윤경 원장은 “미투운동 이후 젠더 이슈 관련 언론 보도행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함께 언론 내부의 자정 노력도 활발해졌다”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론을 포함한 미디어의 사회적 중요성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영향력이 큰 언론인의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어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또한 “미디어가 성인지감수성과 인권감수성이 반영된 양질의 젠더 이슈를 보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현직 언론인 교육으로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대중매체 양성평등 내용분석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언론인 대상 성인지 교육을 협력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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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